2007. 6. 13. 15:04ㆍ[사람과 산]/▒ 클 라 이 밍 ▒
2007년 리지 투어를 의상봉 실크로드를 시작으로 출발했습니다. 매주는 무리인듯 싶습니다. 한달에 2번 정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리지 산행시 되도록이면 워킹도 가능한 코스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난이도는 모든 회원이 등반이 가능한 코스를 선택할려고 합니다.... 울산 근교를 떠나다보니 어려움 점도 발생하지만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셔서 산행을 같이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좋은 리지 코스가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가까운 팔공산 이백리길리지와 산채리지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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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양파리지
이 매점 아래 돌 축대를 따라 왼쪽으로 돌아가면 희미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가파른 사면을 따라 약 500미터 가량 오르면 능선상에 ‘출입금지 동심바위↔형제바위’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이곳에 서 마천대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약 3분간 오르면 첫마디 출발지점이 나온다. 이곳 바위에는 노 랑색 스프레이로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약 300미터 가량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첫 번째 매점에 도착한다. 케이블카 요금 편도 2,500원. - 전주 ↔ 대둔산 ↔ 금산 (06:20~18:22 11회운행되는 금산행 3,800원 1시간소요,전주시외버스터미널) - 대전 동부터미널 ↔ 대둔산 (직행버스 08:25,10:35 2회 소요시간1시간, 2,600원) - 대전 서부터미널 ↔ 대둔산(07:40,18:10까지 하루 6회 50분소요, 2100원) - 운주 ↔ 논산 (직행버스 1일 3회 왕복 운행)
정도. 대부분 크랙과 페이스 등반으로 이루어진다. 확보물이 잘 설치되어 있어 로프와 퀵드로만 있으면 등반이 가능하다. 각 마디의 등반길이가 짧고 선등자가 후등자의 등반모습을 내려다보며 확보할 수 있도록 확보물을 설치하여 초보자가 포함되어도 등반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세 번째 마디까지는 우회가 가능해 인원이 많거나 등반시간이 모자랄 경우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등반 내내 대둔산의 정상인 마천대 개척탑과 오른쪽으로 동심바위, 금강·신선 구름다리가 보인다. 또 한 오른쪽으로 동지길 리지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 인원이 많을 경우 동지길과 동시에 등반하 는 것도 재미있는 등반방법이 될 것이다. 각 마디의 출발지점에는 노랑색 스프레이로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식수는 집단시설지구에서 준비해야 하며 들머리 부근에는 매점이 있다.
첫 마디는 숨어 있는 작은 홀드를 이용해 턱을 넘어서는 것이 관건이다. 첫 번째 볼트 왼쪽의 작 은 크랙을 이용해 오르는 것이 편하다. 등반길이 7미터, 난이도 5.9급. 종료지점에는 볼트 한 개 와 하켄 1개에 노란색 슬링이 걸려 있다. 두 번째 마디는 5.10a급 정도의 페이스 등반으로 이루 어진다. 두 번째 볼트까지의 등반에 미묘한 밸런스 감각이 필요하다. 몸이 자꾸 왼쪽으로 쏠리므 로 세로로 길게 뻗은 크랙을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두 번째 볼트를 지나면 왼쪽 모서리를 따라 등반을 하면 된다. 등반길이 15미터, 종료지점에는 굵은 향나무에 와이어와 링이 설치되어 있다. 두 번째 마디 등반 후 하강 지점까지는 몇 개의 피 너클 지대를 지나야 한다. 초보자가 끼어 있다면 확보를 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피너클 지대를 지 난 후 소나무에서 약 22미터 가량 하강을 해야 한다. 소나무에는 하강용 와이어와 링이 설치되어 있다.
세 번째 마디에서는 첫 번째 볼트 옆의 손가락 반마디의 홀드를 양손으로 잡고 작은 스탠스를 디 딘 후 일어서 큰 턱을 잡는 것이 등반의 관건이다. 등반길이 12미터, 난이도 5.10a. 세 번째 마디 종료지점에는 큰 나무가 있고 와이어와 링이 설치되어 있다. 약 20미터 가량 걸어 올라가면 네 번째 마디 출발점에 도착한다.
네 번째 마디는 크고 잘 발달된 크랙을 이용해 쉽게 오를 수 있다. 네 번째 마디는 한번에 등반을 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가 있을 경우 중간에서 확보를 볼 수 있도록 쌍볼트를 설치했다. 등반길이 25미터, 난이도 5.9급. 다섯 번째 마디는 쉬운 슬랩등반으로 이루어진다. 중간의 작은 나무 두 그 루에 슬링이 하나 걸려 있다. 종료지점에는 쌍볼트가 설치되어 있다. 등반길이 25미터, 난이도 5.8급. 네 번째 마디를 오른 후 피너클 지대를 약 50미터 가량 지나야 한다. 마지막 암릉 왼편으 로 굵은 소나무 한 그루에 와이어와 하강용 링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약 10미터 하강.
여섯 번째 마디의 출발지점까지는 약 3미터 가량의 바위 턱을 넘어서야 한다. 이곳에 올라서면 확보지점에 하켄 두 개가 설치되어 있다. 등반은 커다란 크랙 속 우향으로 형성된 양호한 작은 크 랙을 이용해 레이백 자세로 오른다. 두 번째 볼트를 지나면 노란색 슬링이 매달려 있는 하켄이 나 오고 이 크랙을 주먹재밍으로 올라야 한다. 종료 지점에는 굵은 소나무에 와이어와 하강용 링이 설치되어 있다.
여섯 번째 마디를 등반하면 암릉이 일단 끝이 난다. 이곳을 하강하여 다시 암릉을 연결할 수 있으 나 현재까지는 이곳까지만 등반이 가능하다. 여섯 번째 마디를 다시 하강하여 다시 다섯 번째 마 디 하강지점으로 오른 후 피너클 지대에서 케이블카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편하다. 가파른 바 위 지대를 따라 약 100미터 가량 내려서면 처음 출발지점과 이어지는 희미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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