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4. 16:26ㆍ[사람과 산]/▒ 스 키 등 반 ▒
09/10 시즌 온라인 스키레슨인 숏턴이즘의 일곱번째 레슨인
숏턴 트레이닝(Shortturn Training)-1 편입니다.
숏턴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많은 구성요소가 필요합니다.
상체의 포지션
바깥발의 정확한 엣징
안쪽발의 유연한 리딩
폴체킹등등...
이러한 요소들은 마치 자동차의 부품들처럼 숏턴의 완성을 위해서는
단 한가지도 빠져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이번 영상과 다음 영상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확실하게 연습할 수 있는
트레이닝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같은 트레이닝이라도 몇 천번이상 몇 만번을 반복하면 처음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올수도 있으므로
꾸준하게 반복 훈련을 하기를 바랍니다.
<숏턴이즘...7 : 숏턴 트레이닝 1편>
(1) 오픈스탠스 숏턴
오픈스탠스 숏턴은 안쪽발과 바깥발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연습하는 트레이닝입니다.
숏턴은 기본적으로 스탠스의 넓이가 허리넓이 정도의 내츄럴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인데
급사면에서의 부드러운 엣징을 위해서는 약간 스탠스를 좁게 유지하고 중급사면에서의 스피디한
가속성 숏턴이나 카빙숏턴에서는 스탠스를 약간 넓게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게 됩니다.
오픈스탠스 숏턴에서는 특히 안쪽발의 리딩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게 되는데 안쪽발이 움직이는
타이밍은 물론 안쪽발이 움직이는 각도를 확실하게 연습해서 바깥발의 회전을 유도하는 핸들의
역할을 하도록 꾸준하게 반복합니다.
(2) 더블폴체킹 숏턴
숏턴에서 가장 중요한 상체의 셋팅을 위한 가장 좋은 연습중의 하나입니다.
아직 폴체킹이 확실하게 트레이닝되지 않은 스키어의 경우는 폴체킹을 하면서 불필요한
움직임이나 힘이 들어가서 상체가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양폴을 동시에 내밀어주면서
연습하면 현저하게 상체가 로테이션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사면에서는 상체가 뒤로 빠져서 후경이 되기 쉬운데 급사면에서 더블 폴체킹 연습을
하게 되면 상체를 급사면과 수직으로 유지하는 것이 쉬워서 정확한 급사면 숏턴을 완성하기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더블 폴체킹은 모글이나 불규칙 사면등에서 밸런스를 잃었을때 훌륭한 리커버리
도구가 되므로 자연스럽게 될때까지 반복훈련 합니다.
(3) 텔레마크 숏턴
텔레마크 숏턴은 한때 사토 히사야의 비디오에서 소개되어 많은 스키어가 즐겨 연습하던
단골 훈련법이기도 합니다. 텔레마크 숏턴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깥발의 글라이딩 감각을
확실하게 연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급사면 숏턴뿐만 아니라 가속성 숏턴등에서는 바깥발을 회전시키며 앞으로 내밀어주는
감각이 필수인데 텔레마크 숏턴은 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가장 좋은 연습법입니다.
또한 안쪽발을 정확하게 리딩하기 위한 안쪽발의 동조동작은 물론 양발을 정확한 중심
위치에서 조작할 수 있는 훌륭한 연습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속성 숏턴에서의 필수동작인 골반의 회전감각도 이 연습을 통해서 쉽게 터득
할 수 있는데 너무 급사면에서는 골반이 지나치게 회전하여 신체에 부담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4) 크로스 숏턴
크로스 숏턴은 바깥발의 확실할 엣징을 연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연습법입니다.
숏턴을 하면서 안쪽스키를 바깥스키위로 크로스하여 들어주면서 바깥스키의 엣징을
강화하는 느낌을 가져봅니다.
이때 바깥발의 정강이를 부츠앞에 지나치게 기대지 않도록 주의하며 바깥스키의 테일
엣징이 잘 나오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발목과 무릎과 고관절이 회전안쪽으로 샤프하게
꺾인다는 느낌을 가지며 훈련합니다.
(5) 찰스턴
크로스 숏턴이 바깥발의 연습을 주로 훈련하는 트레이닝법이라면 찰스턴은 주로
안쪽발과 상체의 정확한 포지셔닝을 연습하는 트레이닝법입니다.
숏턴을 하면서 바깥스키를 들어주면서 상체를 적극적으로 아래쪽으로 떨어뜨려주면서
회전을 시작하여 폴라인 부근에서 바깥발을 붙여주며 회전하여 안쪽발의 아웃엣지
감각을 익히는 것은 물론 회전전반부에 상체를 적극적으로 낙하시키며 상체의 정확한
포지셔닝을 익힙니다.
(6) 난장이 숏턴
난장이 숏턴은 보다 샤프하고 유연한 하체의 움직임을 익힐 수 있는 좋은 연습법입니다.
숏턴자세가 낮아짐에 따라서 보다 높은 유연성이 필요함은 물론 발목과 무릎과 고관절
등을 조금만 사용해서 가동범위가 넓어지므로 하체를 유연하게 사용하는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장이 숏턴은 급사면 숏턴이나 고속 숏턴에서 필요한 낮은 포지션에서의 숏턴
감각을 익힐수도 있고 모글등에서 필요한 민첩한 하체의 움직임을 느낄수도 있으므로
꾸준하게 반복 훈련 합니다.
다음번에는 보다 고난도의 숏턴 트레이닝 2편이 소개됩니다.
드림스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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