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등반허가료 대폭 인상

파키스탄 등반허가료 대폭 인상 
20% 인상, K2의 경우 6,000달러 → 7,200달러로 
 
 
  2010년 10월 파키스탄 관광청은 2011년 카라코람 히말라야 등반허가료를 금년 대비 20퍼센트나 대폭 인상하

였다. 지금까지 네팔 히말라야에 비해 50퍼센트 정도로 저렴한 편이었지만 점차 네팔 등반허가료와의 차이를

좁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K2봉의 경우 현재 7명기준 팀당 미화 6,000불이던 등반허가료가 내년부터 7,200불로 인상되었으며, 7명을 초

과하는 1인당 허가료 역시 1200불(현재 1,000불)로 20퍼센트 인상되었다. 이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카라코람

지역 원정대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파키스탄이나 네팔 관광성은 입산료 할인제도를 실시하기도 하므로 히말라야 등반을 계획하고 있는 원정대

는 이 점을 잘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파키스탄 관광청은 할인율에 관하여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다음은 파키스탄의 ‘7명기준 팀당’ 2011년부터 적용되는 등반허가료 이다.

단위는 USD이며, ( )안은 현재의 등반허가료 임.

 

▲ 파키스탄 카라코람 히말라야 K2. 

  K2 : 7,200$ 추가 1인당 1,200$(6,000$ / 1,000$)
  기타 8,000미터 이상 : 5,400$ 추가 1인당 900$(4,500$ /750$)
  7,501~8,000미터 : 2,400$ 추가 1인당 300$(2,000$ / 250$)
  7,001~7,500미터 : 1,500$ 추가 1인당 180$(1,250$ / 150$)
  6,501~7,000미터 : 900$ 추가 1인당 120$

 

 

한편 2010년 10월 현재 ‘7명기준 팀당’ 네팔 히말라야 등반허가료는 다음과 같다.

 

  8,000미터 이상 : 10,000$ 추가 1인당 1,500$ (에베레스트는 루트에 따라 별도 적용)
  7,501~8,000미터 : 4,000$ 추가 1인당 500$
  7,001~7,500미터 : 3,000$ 추가 1인당 400$
  6,501~7,000미터 : 2,000$ 추가 1인당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