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속보]EV남서벽원정대 대원 2명 실종

[속보]EV남서벽원정대 대원 2명 실종
[김우선 기자]
▲에베레스트남서벽 등반 도중 실종된 오희준씨. 에베레스트남서벽원정대(대장 박영석) 대원 2명이 등반 도중 8천미터 지점에서 실종됐다. 박영석 대장이 현지에서 노스페이스 본사로 위성전화를 통해 알려온 바에 따르면 에베레스트남 서벽원정대는 대원 중 1명이 고소적응 실패로 조기 귀국하는 등 대원 부족이라는 악조건 속에 서 등반을 진행중이었다. 실종 대원은 원정대 부대장인 제주 출신 산악인 오희준씨(37·서귀포시 영천산악회)로 16일 오 전 에베레스트 남서벽 신루트 개척 중이었다. 사고 당시 오씨는 자일파트너인 이현조씨와 함께 등반중이었으며, 이씨의 귀환 소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희준씨는 박영석 대장과 함께 북극과 베링해협 횡단 등 여러 차례 극지 탐험을 해냈으며, 2006년 마나슬루 등정을 포함 그 자신이 히말라야 8천미터급 10개봉을 오른 세계적인 산악인이 다. 한편 대산련 제주연맹이 16일 오후 남서벽원정대 박영석 대장과 통화한 내용에 따르면 오희준, 이현조 두 대원이 8천미터 지점 등반 도중 실종됐으며, 현재 수색 중이다. 남서벽원정대의 사고와는 대조적으로 5월 15일 현재 에레베스트은 유래없이 맑은 날씨로 노멀 루트를 통해 75명이 정상에 올랐으며, 등정자 수는 곧 1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의 고미영, 김홍빈씨도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으며, 허영호, 이상배씨 외에 한국산악회 실버원정대 대원들도 정상 공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울산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피츠로이(한영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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