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람과 산...

2007. 5. 31. 12:08[사람과 향기]/▒ 문학의향기 ▒

      사람과 산...
    산의 존재는 인간 삶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生老病死의 삶을 살면서 喜努愛樂을 겪듯이 대자연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산 또한 오묘한 사계절의 흐름를 통하
    여 인간과 비슷한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고 있지요.
    인간의 삶 또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으며 산 또한 반드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기 마련이지요...하지만 어리석은 인간
    은 副貴榮華에 눈이 멀어 오직 앞만 보고 오르막길만 정신
    없이 가다 허무하게 生을 마감하곤 합니다.
    인간은 대자연의 아들, 딸이라고 할수 있지요.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고 죽어서도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은
    부모인 대자연의 품으로 돌아가서 육체와 영혼을 깨끗이 한
    후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무릇 인간의 삶이 대자연의 순리와 상통함에도 불구하고 인간
    은 자연을 파괴와 오염으로 병들게하고 있습니다.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돌 하나, 물 한방울이 다 자신의 분신인것을...
    산에 오르면서 눈을 조금 더 크게 떠고 주위를 살펴보세요.
    사계절 아름다운 온갖 야생화와 신비한 새 생명의 탄생과,
    인간으로서는 절대 그릴수 없는 풍경과 수채화들..유리알같이
    투명한 맑은 물들..아름다운 자연의 선율들..삶을 살아가면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만큼 불행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자삶향 여러분!
    먼저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건강하고 건전하게 연마하면서 
    맑고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영위하기 위하여 다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삶의 종착역까지 살며 사랑하며, 즐겁게 산행하며
    함께 하시지 않으시렵니까?
    
출처 : 자연과 삶의 향기
글쓴이 : 피츠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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