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은 영혼을 두드린다

2007. 6. 2. 11:29[사람과 향기]/▒ 문학의향기 ▒

사랑은 영혼을 두드린다  [칼릴지브란]의 책이름 
<노인과 청년편> 
가슴으로 자연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이 주신 소박한 기 
쁨으로 가슴을 가득 채우는 사람만이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소박한 구상으로 눈을 돌려라. 
소박한 구상이란 사람들이 스스로 사회의 속박속에서 벗어나 가능한한 
자신의 이성을 찾으려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전원적인 삶의 자연스러운 자유와 만족을 얻을 수 있다. 
가능한한 자연과 결합된 삶을 살아라. 
무리 속에 사는 삶은 그저 도취된 짧은 수면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은 사랑을 얻기 위해 온갖 싸움을 불사하지만 
실상 그 사랑은 열매없는 지푸라기 같은 거라네. 
오로지 흠없는 사랑만이, 
슬픈 영혼처럼 마음을 사로잡는 사랑만이, 
그의 가슴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고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네. 
<눈물 그리고 미소편> 
나는 잠들어 있는 자연을 바라본다. 
어떤 힘으로도 얻을 수 없고 어떤 영향력으로도 획득할 수 없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무한히 뻗어 나아가는 그 놀라운 느낌의 
진정한 본질을 나는 알 것 같다. 
과거의 눈물도 그 느낌을 없앨 수 없으며 슬픔이라해도 그것을 
죽일 수 없다. 그것은 스위스의 파란 호수에도 이탈리아의 웅장한 
건축에서도 발견 할 수 없다. 
그것은 강인함을 인내와 결합시키고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라나며 
겨울이면 덥혀주고 봄이면 꽃을피우며 여름이면 가벼운 산들바람을 
불러오고 가을이면 열매를 맺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사랑이다. 
-.이 땅 위에서도 영원히 추구하는 자만이 영원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인생의 무상함 속에는 어느 것과도 비교될 수 없는 
찬란히 아름다운 그리움을 빛내는 게 단 하나 있지. 
그것이 바로 정신의 각성이다. 
정신의 각성은 가슴 깊숙한 곳에서 깨어 나는 것. 
<인생이란 무대편> 
아름다움과 사랑을 추구하는 단 한 시간이 
약자가 공포속에서 강자에게 바친 백년의 명성보다 더 가치 있다. 
이 한 시간동안 영혼은 자연의 법칙을 깨닫지만 
그 백년동안 영혼은 인간의 법률 앞에서 자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재의 사슬에 묶여 있다. 
삶은 시간의 무대 위에 
수세기 이상 세속적인 방식으로 고정된 모습으로 공연된다. 
인생은 수년간의 낯선 곳에서 살면서 하루 하루의 찬가로 불러졌다. 
그러나 그 중 축복을 받은 것은 오직 한 시간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한 시간은 영원에 의해 보석처럼 보존된다. 
<슬픈 고찰편> 
어쩌면 우리는 시골 농부보다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농부들은 진정한 존재의 자유로움을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이 누리고 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씨를 뿌리고도 수확을 얻지 못하지만 그들은 
자연이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시려고 계획하신 호화로운 선물을 준다. 
우리는 굉장히 영리한 척 머리를 짜내어 다른 것과 장사를 하지만 
그들은 자연이 주시는 것을 정직하게 평화로운 마음으로 받는다. 
우리는 불안을 느끼며 잠자리에 누워 다가오는 내일의 그림자를 바라본다. 
그러나 그들은 어머니의 품안에 누워있는 어린아이 처럼 편안히 잠을 잔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자연은 결코 은혜를 거두지 않으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윤의 노예이며 그들은 만족의 댓가이다. 
우리는 인생의 잔에서 쓰라림과 절망 그리고 두려움과 싫증을 마시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원액을 마신다. 
출처 : 자연과 삶의 향기
글쓴이 : 피츠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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