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이미지강습 상급

2007. 6. 5. 14:34[사람과 산]/▒ 스 키 등 반 ▒




모글을 탈 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벤딩턴의 완성이라고 할 수 이을 것이다. 몸의 밸런스와 신체의 조화로운 상하운동도 모두 벤딩에서 나오게된다. 그럼 벤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그림으로 보게 되면 이해가 더 잘 될 것이다. A의 그림은 보통의 패럴렐턴 그림이다. 3 번 부터 스키어는 업을 준비하여 체중을 스키중심에 두고 있다. 4 번부터 5,6 번은 신체를 정확히 업시켜서 힘의 분배를 시키는 모습이다. A 그림은 고속 패럴렐의 연속 동작이다. 턴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5 에서는 이미 체중이 바깥쪽 발로 이동된 것을 느낄 수 있다. 6 번 부터는 턴의 전반부에서 폴라인까지로 스키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시간이고 7 은 이미 스키가 회전을 하기 시작한 초고속중의 부분이다. 아래 패럴렐 그림은 아주 부드럽고 좋은 리듬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패럴렐의 완성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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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벤딩 패럴렐에 대하여 알아보자. A의 그림은 업이 되어서 다운되는 부분을 확연히 볼 수 있다. 그림 B에서는 A와 무엇이 다를까. B의 1,2,3,8,9,10 과 A의 1,2,3,7,8,9 는 별 차이가 없음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벤딩턴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B의 4,5,6,7 부분이다. 정상적으로 업되어야 할 부분에서 스키어는 업이 없어지게 된다. 업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다운도 찾을 수가 없다.

1,2,3,4 에서는 스키가 회전을 하고 스피드를 줄이고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강한 원심력이 생기게 된 부분이다. 이 원심력을 그대로 무릎으로 받아준다는 기분으로 에지 체인지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패럴렐턴 보다는 에지 체인지가 용이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원심력을 잘 이용한다면 그다지 어려운 부분은 아니다.

벤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5 부분에서 무릎으로 잡아주는 부분이다. 그림에서 어깨선에서 무릎까지의 높이를 잘 살펴보기로 하자. 그림 A는 어깨선이 높낮이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이고, B는 어깨선과 무릎의 길이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만큼 무릎으로 탄력을 받아준다는 것이다.

7,8,9,10 은 턴의 마무리이자 또다른 턴의 준비이다. 자세히 보아야 할 것은7,8,9 에서는 무릎이 신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는 스피드를 줄이지 않기 위해서 몸이 원심력의 가운데에서 잡아주는 것이다. 마치 콤파스로 원을 그리듯하는 것을 인식하면 쉬울 것이다. 10 부분에서는 7,8,9 에서 신전되어도 어깨선이 4,5,6 과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이미 몸이 원심력의 중심 쪽으로 누워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벤딩의 업 다운 이미지는 보통 패럴렐의 업 다운과는 반대성향이 되는 것이다. 10 번 이후의 턴을 마음속으로 준비해 본다면 10 의 상태로 턴을 마무리 해서 6 번 위치까지 오게되며 다시 7 번 위치부터 무릎이 신전이 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긴 패럴렐 턴부터 벤딩을 완전히 완성하여 점점 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생각하여서는 안된다. 무엇보다도 정확한 기술의 습득이 상급기술로 이어지는 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벤딩은 모글을 타는 기술의 입문이다. 완전히 이해하도록 하자. 그림 A와 B는 눈으로 보기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이 그림을 완전히 이미지 트레이팅 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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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딩턴과 베데른 턴의 상관관계, 또한 벤딩 베데른과 패럴렐 벤딩과의 차이점을 정확히 판단해야만, 완벽한 베데른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패러렐에서 턴을 더 작게 구사하는 것이 숏턴(베데른)이다. 이 숏턴에서 먼저 생각하여야 하는 것은 리듬이다. 다음 그림(A)에서 보면 ①~③까지 턴을 시켜서 ④까지 진행을 시키고 ④에서는 무릎을 몸쪽으로 가까이 붙여 벤딩을 완성하는 것이다. 패럴렐 벤딩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A)그림에서 사람의 윗옷 가슴부위에 세로로 선을 그었다. 그 선을 보게되면 항상 산 밑을 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숏턴시에는 가슴이 산밑을 향하게 되는 외향경 자세를 취하여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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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좌우로 흔들려서도 안되고 머리선도 항상 고정하여야 할 것이다. ④그림을 머리속에 완전히 완성하야야 할 것이다. (B)의 그림은 (A)그림의 더 축소형이라고 할 수 있다. ②, ⑤에서 폴체킹 타이밍에 정확한 폴체킹과 함께 무릎의순간적인 끌어당김(굴신착용)이 벤딩 베데른이나 모글 스키의 Key Point라고 할 수 있다. 턴이 작아질 수록 동작은 더욱 깔끔하고 간결해야 한다. 힙선이 상체 바깥으로 빠져나가면 안되는 것이고 폴체킹이 빨라진다고 폴이 날리면 안되는것이다. ⑤번 부분에서 스키를 미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스키를 감는다는 느낌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