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5. 13:31ㆍ[사람과 산]/▒ 스 키 등 반 ▒
Parallel Turn
stance
가장 중요한 것은 natural stance를 유지하는 것~!. 다리와 무릎이 너무 붙게 되면 앞에서 볼 경우 역삼각형 형태로 보여지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정확히 체중을 한쪽 발에 의지할 수도 없기 때문에 엣지 체인지에 어려움이 있게 된다. 그리고 무릎의 경우도 많이 붙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릎은 약 주먹하나 정도 들어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스텐스를 유지하여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스키를 타다보면 무릎이 많이 붙게 되는데, 이때 무릎이 다른쪽 무릎 뒤로 숨지 않게 주의를 해야한다. 특히 여성 스키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position of arm and stokes
팔의 포지션은 초급설명에서 한 것을 기본으로 한다. 간략이 설명하자면 자기 골반 위치에 유지를 시키고 주먹은 자기 어깨보다 넓게 넓혀준다. 이때 폴의 위치는 후방 45도 가량 옆으로는 15도 가량 넓혀주면 된다. 프르그 보겐에서 설명을 보게 되면 잘 알게 될 것이다. 이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팔자세에서 중요한부분으로서 절대로 잊지않아야 할 부분이다. 폴의 끝이 항상 설면에 끌리면서 진행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다음 사진의 위치에서 폴이 항상 뒷바인딩 뒤쪽에 끌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slip
우선 사활강을 할 때 절대로 슬립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어디에서 어떠한 슬립이 일어나는지 잘모르는 스키어들이 많다. 현대의 스키는 슬립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이 고급 기술이다. 다음을 잘 이해해 보도록 하자. 우선 사활강(경사면에 대해서 사선으로 진행하는 것)에서 아래쪽 발에 힘이 지탱이 되어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체중이 산쪽의 스키에 많이 쏠리게 되면 이때의 체중의 발란스가 무너지게 되어 계곡 쪽의 스키가 슬립이 되어 밀리는 현상을 보인다. 다음의 그림을 잘 이해 하도록 하자.
이제 사활강이 된다면 up - dawn을 이용해 턴을 해야 한다.
basic concept of 'turn'
이 그림은 스키가 지나간 자국을 (슈플) 선으로 연결하여 그려보았는데, 예전에는(3~4년전) 2부분 즉 턴이 시작되기 바로 앞에서 업을 시작해서 바로 다운으로 턴을 하며 키잡이를 시켰다. 이렇게 하면 motion에서 two motion이 된다. 2에서 순간적으로 업하고 바로 2에서 다운이 시작되기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흔히 '빨딱업'이라고 하는 현상이 일어나서 상당히 급하게 보인다. 이렇게 할 경우의 한 턴의 개념을 1-4로 보게 된다. 그러면 3에서 많은 슬립이 생기게 되기 쉽고 speed도 상당히 감소 시키는 스키어가 많다. 현대의 스키는 일정한 스피드를 유지하는 것이 생명이다.
이제는 한번 다른 각도에서 턴을 살펴보기로 하자. 1부분에서 미리 턴을 준비하며 업을 시작한다. 이때에 한번에 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턴을 준비를 하면서 업을 해준다. 잠시 다른 문제지만, 모든 물체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 중력의 법칙에 영향을 받는다. 사활강을 한다는 것은 스키어가 인위적으로 엣지를 주고 가는 것이다. 그러면 이 엣지를 풀어버리면 어떻게 되는가? 예를 들어, 볼링공을 슬로프 위에서 사선으로 굴렸다. 그러면 이 공은 어떻게 되겠는가? 스키장 옆의 펜스에 가서 공이 부딪히게 될까? 아니다. 이공은 던지는 순간의 힘이 떨어지는 부분에서부터 천천히 산 밑으로 직활강을 하게 될 것이다. 스키도 마찬가지로 생각해 보자. 스키어가 엣지를 풀어서, 그냥 스키 플레이트 위에 서있다고 생각해보자. 어떻게 되겠는가? 펜스에가서 부딪치게 될까? 아니다. 일정한 힘이 풀리게 되면 스키는 자연히 산밑으로 천천히 회전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1부터 천천히 업을 준비하며 에지를 천천히 풀어주게 된다면 스키는 자연히 2부분쯤에서 산 밑으로 떨어질 것이다. 바로 이때부터 다시 천천히 다운을 시작해서 4부분에서 다운을 마무리 하는 것이다. 1-3까지 힘의 분배를 하나, 둘, 셋, 넷....열 로 본다면 2부분에서는 다섯의 힘이,그리고 3에서는 열의 힘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일정한 힘의 분배가 바로 포인트이다. 이렇게 턴을 하게 된다면 턴의 개념은 3-5가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턴이 4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4에서 다시 시작이 되는 개념에서이다. 이렇게 하면 스피드가 줄지 않는다.
adaptive form in slope
골반에서부터 스키까지의 운동은 잘되는 사람이 많은데 상체가 무너지는 사람들이 많다. 상체가 무너져 버린다는 것이 무엇인가? 상체가 무너진다는 개념을 다음그림에서 알아 보도록 하자.
(1)에서 보면 스키어가 사활강을 하고 있는 그림이다. 이 스키어가 평지에 서 있다면 (2)의 ③처럼 서있는 것이 정상이다. 이사람은 지금 경사면에 대해 서있다. 그렇다고 이 경사면에 대해서 직각으로 서있으면 않되는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급한 경사면에 서 있다고 할지라도 중력은 수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2)의 ①처럼 서있으면 않되는 것이다. ②처럼 서있는 사람은 급경사에서 무섭기 때문에 산쪽에 기대고 가는 초급 스키어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1)처럼 경사면이 아무리 급해도 평지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확히 상체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사활강을 진행하다가 턴에 들어가서 어깨가 무너져버리고 상체가 돌아가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인데 이것은 스키자세에 있어서 90%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럼 먼저 어깨가 무너진다는 것을 그림으로 보도록하자
위는 어깨의 좌우의 움직임을 자세히 보도록 하자. (1)은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상체가 옆으로 넘어간 것을 볼 수 있다. 무릎의 작용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서서 턴이 되는 상황이다. (2)는 무게 중심이 스키보다는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어깨선은 설면과 거의 수평의 상태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의 그림은 가슴의 위치가 스키보다 먼저 돌아간 것에 유의해서 보아야 한다. 이것은 몸이 먼저 돌아가서 스키를 회전시키는 것이 무릎이 아니라 몸으로 스키를 돌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스키를 탄다는 것이 아니라 비빈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사활강을 할 때에는 약간의 외향이 잡혀 있어야 한다. 다음 그림으로 위 그림의 스키의 진행 방향과 상체의 진행방향을 그림으로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자. (1)그림은 상체가 돌아간 그림이고 (2)는 상체가 스키보다 나중에 돌아가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이해를 해야만하는 그림이다. 이 그림을 이해를 못한다면 꼭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노력 해야 한다.
Pole planting
먼저 폴체킹이 되는 부분을 알아 보고 그 다음으로 폴체킹 타이밍을 알아보도록 하자. 폴이 체킹이 되는 부분은 스키 ⅔부분앞에 체킹하면된다. 본인이 강습을 할 때 강습생이 폴 체킹하는 것중에 99%가 범하는 오류는 먼저 2부분에 체킹을 해야 하는데 폴이 1부분까지 갔다가 2로 들어오며 체킹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되면 폴이 튀겨서 뒤로 날리게 되므로 3-2까지 바로 나가서 체킹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3-2로 나올때 폴을 들지 말고 설면에 대면서 나오듯이 하도록 해야만한다. 만약 폴이 들리면 날개짖하듯 해 보인다. 흔히 말하는 압구정 스타일인 것이다. 그런데 절대 멋있지가 않아서 탈이다. 폴은 옆으로 약간 돌아서 나오도록 해야 한다.
다음은 폴체킹 타이밍이다. 폴체킹은 절대로 급하게 해서는 않된다. 앞에서 업, 다운 포인트에 대해 알아봤는데 체킹포인트는 업을 시작할때부터 같이 시작해줘야 한다. 그리고 스키가 선회를 시작하기 전에 체크하고 즉 업이 최정점에 왔을때에 체킹 되어야 하고 다운을 시작한다. 이때 체크한 폴이 뒤로 튀겨서 날리지 않도록 주위해야 한다. 항상 체킹하고 설면에 끌리게 해야한다. 그리고 폭은 사활강 중에는 항상 산쪽 폴이 설면에 끌리며 오게 하도록 해야한다.
5부터 체킹을 준비해서 5, 6, 7에서 업이됨과 동시에 7에서 천천히 체킹에 들어가고 7이후에 폴이 설면에 끌리게 된다.
1-6에서는 산쪽폴이 끌리다가 7에서 체킹이되고 체킹된 폴이 다시 끌리게 되는 것이다.
Conclusion
이제 마지막으로 다음 그림을보며 파라렐턴의 힘의방향과 모든 발란스를 살펴보고 위에서 본 글들은 총 정리 하도록 하자
1. 스키에 작용하는 원심력으로 이 원심력을 이기기 위해서는 강력한 에지의 힘이 필요하다.
2. 무게의 중심이다. 다시말하면 다운이되는 부분으로 2방향으로 다운을 한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3. 밖으로 나가려는 1의 원심력을 무게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무릎의 반작용으로 흔히 말해 엥글레이션 이라고 한다. 고속일수록 에지의 각이 커지는 이유는 바로 무릎이 무게 중심으로 더 들어오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4. 원심력에 대하여 발란스와 무게 중심을 유지하기 위하여 대응하는 힘 폴끝을 팔의 연장선으로 보아야 한다. 숏트랙을 하는 사람이 트랙의 중앙에 손을 대고 도는 원리와 같은 이치이다. 1의 각도가 커질수록 4의 각도도 같이 커진다. 상호 대칭이 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5. 머리는 항상 설면과 수평이 되어야 한다. 절대로 좌,우측으로 먼저 넘어가서는 않된다. 머리선을 어깨의 선으로 동일시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파라렐 턴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나름대로 성의를 기울이고 생각도 많이 해서 쓴 글이다. 본인이 강습을 하면서 정말로 답답하게 생각했던 부분이고 이렇게하면 잘될텐데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실전에서 경험하고 실전에서 강습을 받는 것도 당연히 빠르지만 이런 글을 자기가 완전히 이해를 해서 자기의 노하우로 쌓는다면 더욱더 발전된 스키잉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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