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 메라피크 가는 길 - 툼링타르에서 출발(마칼루 트랙)

2013. 10. 4. 20:48[사람과 산]/▒ 해외트레킹 ▒

네팔 히말라야의 트레킹 피크 중 임자체(Imjatse 6160m, 또는 Island Peak) 다음으로 트레커가 많이 등반하는 메라피크(Mera Peak, 6654m)에 대한  다양한 트레킹 트랙에 따른 접근방법과 등반루트를 소개하여 트레킹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이 자료를 작성하였습니다. 여기에 수록된 일부 자료와 사진은 필자 임의로 각종 도서 또는 트레킹 전문회사의 상업적 트레킹 일정,  웹사이트 등을 통하여 수집한 것으로 개인적인 사용 외에 상업적 이용이나 재 유포 시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메라피크 가는 길

 

3-2. 툼링타르에서 출발하는 경우(마카루 트랙)

 

메라로 가는 접근방법 중 하나인 마칼루 베이스캠프 트랙을 이용하는 것은 약 한 달 가까이 걸리는 긴 일정이다. 먼저 툼링타르에서 칸드바리, 타쉬가온을 거쳐 쉽튼 라(Shipton La, 4170m)를 넘어 바룬강으로 진출한다. 바룬강을 거슬러 올라 양레카르카, 스레손을 거쳐 마칼루 베이스캠프에 도착한다. 여기서 바룬빙하의 바룬체 등반루트 중 하나인 이스트콜(East Col, 6100m)과 웨스트콜(West Col, 6135m)을 넘어 훈쿠계곡의 상류에 있는 신성한 호수인 판크포카리까지 진출한다. 여기서 훈쿠계곡을 따라 내려가 우측으로 가면 메라라에 도달하게된다. 총 일수는 최소 26일이 소요된다.

 

한편 판크포카리에서 북쪽의 암푸랍차 라(Amphulatsa La, 5787m)를 넘어 추쿵으로 가면 에베레스트 트랙과 합류하게 된다. 또는 밍보 라(Mingbo La, 5845m)를 넘어 밍보 또는 아마다블람 베이스캠프를 경유하여 팡보체에서 에베레스트 트랙과 합류하게 된다. 소요 기간이 길고 트레킹 루트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게 되므로 마카루 트랙과 3 Cols을 경유하여 메라에 가는 방법은 체력과 장비가 잘 갖추어진 팀이어야 하고, 이 지역을 잘 아는 가이드가 필요하다. 물론 트레킹 전문회사에 의뢰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네팔 동부지역 개요도

 

 

3B : Tumlingtar-Makalu BC-3 Cols-Hongu Valley-Mera Peak-Zetra La-Lukla(26 days)

카트만두 → 툼링타르 → 칸드바리 → 타쉬가온 → 쉽튼라 패스 → 양레카르카 → 스레손 → 마카루 베이스캠프 → 3 Cols → 홍구빙하캠프 → 홍구계곡캠프 → 메라 베이스캠프 → 메라 하이캠프 → 메라피크 → 메라 베이스캠프 → 카레 → 당낙 → 코테 → 툴리카르카 → 제트라라(패스) → 루크라 → 카트만두

메라 BC까지 : 19일(고소적응 1일)

등반 및 철수 : 2일

귀환(카트만두) : 5일

 

From Tumlintar to Lukla(via Makalu Trek(3 Cols), Hongu Khola and Zetra La)

Day 01 : Fly to Tumlingtar(410m) and Trek to Kahandbari 1030m / Mane Bhanjyang, 1080m

Day 02 : Trek to Chichila 1830m

Day 03 : Trek to Num 1500m

Day 04 : Trek to Sedua 1510m

Day 05 : Trek to Tashigaon 2070m

Day 06 : Trek to Khongma 3560m

Day 07 : Trek to Mumbuk(3550m) via Shipton La Pass (4127m)

Day 08 : Trek to Yangle Kharka 3600m

Day 09 : Trek to Merek 4570m

Day 10 : Trek to Shresong 4650m

Day 11 : Trek to Makalu Base Camp 5000m

Day 12 : Acclimatization : Makalu Base camp 5000m

Day 13 : Trek to Glacier Camp 5200m

Day 14 : Trek to High Camp 5900m

Day 15 : Trek to East Col. Camp 6100m

Day 16 : Trek to West Col. Camp 6100m

Day 17 : Trek to Panc Pokhari Camp

Day 18 : Trek to Hongu Khola Camp

Day 19 : Trek to Mera Base Camp 5300

Day 20 : Trek to High Camp 5800

Day 21 : Summit Mera peak (6476m) and back to Base Camp

Day 22 : Trek to Thangnak (4356m)

Day 23 : Trek to Kothe (3600m)

Day 24 : Trek to Thuli Kharka (4300m)

Day 25 : Trek to Lukla via Zetra La(4580m)

Day 26 : Fly back to Kathmandu

 

 

마칼루 베이스캠프 트레킹(Makalu Base Camp Trekking)

 

마카루 베이스캠프 트랙 개요도

 

이 지역은 마카루-바룬 국립공원(Makalu-Barun National Park) 및 자연보호 지역에 속한다. 바룬계곡(Barun Valley)은 네팔과 중국 정부가 공동으로 협정한 대단위 국제 보호지역으로서 2,330 km2에 달하고, 네팔정부에서는 830 km2를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마칼루 산의 이름은 힌두교 시바신의 화신(化神) '마하카라'에서 비롯된 것으로 산스크리트어로 '검은 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실제 마칼루는 밑에서 보면 흑갈색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다른 산에 비해 검게 보인다. 우리나라에는 '검은 귀신'이라고 발표하여 이 산의 인상을 더욱 무시무시하게 만들었다.

 

마칼루 트레킹 시점인 툼링타르에서 눔까지는 브라만(Brahman), 체트리(Chhetri), 라이(Rai), 림부(Limbu), 구릉(Gurung), 따망(Tamang) 마을이 있다. 참나무, 밤나무, 라리그래스 숲은 각종 희귀한 새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이 지역을 지나는 트래커는 이 동물들을 자주 보게 된다. 눔(Num) 부터는 아룬강을 가로질러 카수와 콜라(Kasuwa Khola)에서 서쪽으로 오르면 케케라(Keke La, 4127m)와 투투라(Tutu La, 4075m)를 포함한 쉽튼패스(Shipton Pass, 4170m)를 넘게 된다. 여기서 부터는 바룬강의 상류(Upper Barun Khola)이다.

 

이 고지대에서는 동 히말라야의 파노라마를 보게 되는데 참랑(Chamlang, 7319m), 피크 6(Peak 6, 6739m), 피크 7(Peak 7, 6105m-Amapuzum)과 마카루는 물론이고 에베레스트와 칸첸중가 산군도 볼 수 있다. 고산의 목초지와 마카루 베이스 캠프지에서는 마카루와 주변의 산들이 장엄하게 늘어서 있어 트레커의 가슴에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심어준다. 얼음과 바위로 된 이런 고 지대와 참나무와 라리구라스 숲으로 이루어진 바룬강의 계곡과는 엄청난 대조를 이룬다.

 

마칼루 트랙은 마칼루 베이스캠프(Makalu,Base Camp, 5250m)를 최종 목표로 하거나 또는 세르파니콜(Sherpani Col, 6135m) 지역까지 진출하기도 한다. 여기에서 쿰부의 에베레스트 지역 추쿵(Chhukung)으로 넘어가기 위하여 암푸랍체(Amphu Lapcha La, 5845m)를 통과하거나 또는 남쪽의 홍구계곡으로 내려가 메라 라를 넘어 루크라로 가는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카트만두 출발에서 툼링타르 비행장/칸드바리(마네반장)

마카루 트래킹에서 육로를 이용한 고전적인 방법은 칸첸중가 트랙과 같은 어프로치를 이용하여왔다. 카트만두에서 539km 떨어진 다란(Dharan Bazaal, 428m)에서 힐레(Hile)를 경유하여 툼링타르로 가는 방법이 있다. 다란은 동부 네팔 코시 존(Zone of Koshi) 모랑 디스트릭트(Morang District)에 속해있다. 다란까지 가는 버스는 20~30시간 정도 걸리고 다란에서 다시 버스를 바꿔 타고 2시간 거리인 힐레(Hile)까지 간다. 힐레에서 몽마야(Mongmaya), 수르티바리(Surtibari)를 거쳐 아룬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툼링타르에 이른다. 2~3일의 거리이다. 또는 카트만두에서 비라탕가르(Biratangar)까지 비행기를 이용하고 다시 자동차로 4시간 거리인 힐레까지 간다.

 

현재는 일반적으로 마칼루 트래킹은 카트만두에서 직접 비행기를 이용하여 툼링타르(Tumlingtar, 410m) 비행장까지 가서 트래킹을 출발하는 계획을 세운다. 툼링타르 비행장에서 반나절 거리인 칸드바리(Kahandbari, 1030m)까지는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므로 본격적인 마카루 트래킹은 칸드바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툼링타르에서 칸드바리는 약 13km의 거리이고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지금은 10km 더 연장하여 마네반장(Mane Bhanjyang, 1080m)까지 차가 다닌다.

 

칸드바리에서 눔

칸드바리(Kahandbari, 1030m)에서 눔(Num, 1560m)까지는 이틀거리이다. 눔까지 가기 위해서는 팡마(Pangma), 보테바시(Bothe Bash, 1730m), 치칠라(Chichila, 1980m), 쿠와파니(Kuwapani). 사쿠라테(Sakurate), 후루루(Fururu), 무레(Mure) 등 몇 개의 마을을 지나게 된다. 따라서 하루에 중간 지점인 사라쿠테 또는 후루루까지 가는

것이 유리하다.

 

눔에서 꽁마/카우마

눔에서 급한 경사 길을 내려가 해발 700m 정도의 고도에 설치된 아룬 강의 현수교를 건너 다시 힘겹게 올라가면 세두아(Sedua 1510m)이다. 거리는 짧지만 힘들고 시간이 걸리는 일정이다. 세두아에서 완만히 오르고 내리면 무르미단다(Murmidanda, 1559m)이다. 일반적으로 눔에서 출발했다면 타시가온(Tashigoan, 2070m)까지 하루의 일정으로도 가능하지만 세두아에서 하루를 머물고 다음 날 타시가온까지 가는 일정이 무난하다. 세두아에서 무르미단다와 나르부가온(Narbugaon)을 거쳐 타시가온에 이른다. 원시림과 비옥한 목초지를 지나게 되는데 오른쪽 아래로는 아룬강이 흐른다. 비교적 짧고 쉬운 일정이다.

 

타시가온에서 일박을 하고 다시 쉽튼라를 넘기 위하여 서쪽으로 진로를 잡아 사데메(Sademe), 다라카르카(Dhara Kharka, 2800m)를 거쳐 쉽턴 라에서 흘러내린 능선 위의 운시사(Unshisa, 3410m)로 오른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북상하여 꽁마(Khongma, 3560m) 또는 카우마(Kauma, 3760m)까지 간다. 다라카르카에서 운시사까지는 완만한 경사를 오르나 운시사에서 카우마까지는 점점 경사가 급해진다. 하루에 1,600m 정도의 고도를 올리므로 고소적응에 신경을 써야하고 기온도 내려가 밤에는 영하까지 떨어지므로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여기서 부터는 경우에 따라 눈도 내리고 적설량도 깊어지기 시작하므로 이 지역을 잘 아는 가이드가 필요하다. 카우마를 지나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안부가 나타난다. 여기서 왼쪽 사면으로 오르면 찻집이 나온다. 이 찻집은 문이 닫혀있는 경우가 많으나, 문이 닫혀있을 경우에는 대피소로 이용된다. 타시가온에서 카우마 찻집까지 7~8시간 소요.

 

카우마에서 쉽튼라를 넘어 바룬계곡의 상류로

카우마 찻집에서 맞은편에 있는 1시간 거리의 궁가르 라를 지나면 본격적인 고산의 능선 길에 들어선다. 오른쪽으로 멀리 칸첸중가의 능선이 하늘에 걸려있다. 카우마에서 4~5시간 정도 지나면 오른쪽으로 카로포카리 호수(Karo Pokhari)가 보이고 약간 왼쪽 앞에는 쉽튼라의 첫 번째 고개인 케케라(Keke La, 4127m)이다. 첫 번째 고개인 케케라에서 쉽튼라(Shipton La, 4170m)를 거쳐 마지막 고개인 투투라(Tutu La, 4080m)까지는 3시간이면 가능하지만 기상상태와 적설량에 따라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준비하여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능선 위에서 캠핑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특히 포터의 신발과 복장에 신경을 써야 한다.

 

쉽튼라에서 투투라로 사이에 있는 조그만 호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투투라로 올라야 한다. 호수에서 다시 30분 이상을 오르면 마지막 고개인 투투라이다. 이곳에서는 왼쪽방향으로 이스와빙하(Iswa Glacier) 주변의 피크 6(Peak 6, 6,739m), 피크 7(Peak7, 6185m), 참랑히말(Chamlang Himal, 7319m)이 보인다. 투투라에서 30분 정도 내려가면 해발 3,800m 정도 되는 도바테(Dovate)에 대피소로도 사용되는 조그만 움막이 하나있다. 물론 원주민이 방목을 위한 여름 거처 또는 찻집으로 사용한다.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뭄북(Mumbuk, 3550m)이고, 그 아래 해발 3,100m 정도 지점에는 바룬강이 흐른다.

 

여기서 부터는 상류 바룬콜라 지역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쉽튼라 남쪽 지역과는 구분이 된다. 여기서 마칼루 베이스캠프까지는 4일 거리이다. 마칼루 베이스캠프는 트레커들이 최종 목적지로 삼는 당말캠프(4,800m), 힐라리캠프(5,000m), 재패니스캠프(5,400m), 하이캠프(5,600m)가 있다. 당말캠프에서 하이캠프까지는 길고 지루한 퇴석지대를 따라 서너 시간 걸은 다음 거대한 바윗덩이가 쌓여 있는 가파른 사면을 따라 표고차 400m 이상 올라야 한다. 마칼루 북서릉 베이스캠프인 하이캠프에 오르면 북서릉 남쪽 사면의 거대한 세락과 정상벽을 바로 밑에서 바라볼 수 있지만, 당말 캠프에서 거리가 멀고 고도차가 많이 나는 데다 경험 있는 가이드가 아니면 길 찾기도 쉽지 않다.

 

도바테/뭄북에서 양레카르카

일반적으로 쉽튼라를 넘은 후 도바테 또는 뭄북에서 일박을 하게 된다. 뭄북에서 바룬콜라를 오른쪽에 끼고 조금 오르면 테마란 카르카(Temaran Kharka, 3810m)가 나온다.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조금 더 오르면 양레 카르카(Yangle Kharka, 3600m)이다. 양레카르카에는 조그만 움막이 한 채 있어 대부분의 트레커는 이곳에서 묵게 된다. 마칼루 트랙에서 사실상 마지막 거처이고 이후로는 텐트를 이용하여야 한다.

 

양레카르카에서 메렉

양레카르카를 조금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피크 3(Peak 3, 6477m-)과 피크 5(Peak 5, 6404m)가 보이고 바룬콜라 계곡 사이 앞에 마카루가 나타나다. 평원 같은 사다사(Sadasa·3,900m)를 넘어서면 참나무와 랄리구라스로 형성된 원시림은 완전히 사라지고, 키 작은 나무들만 듬성듬성 자라고 있다. 이제 수목한계선까지 올라온 것이다. 네 카르카(Nehe Kharka, 4320m)를 지나 골짜기로 내려가 바룬콜라를 건너면 리포크 카르카(Ripock Kharka)가 나타나는데 오른쪽으로 하티야(Hatiya)와 참탕(Chamtang)으로 가는 길이 있으나 분명치 않다. 여기서 골짜기 쪽으로 잠시 오르면 메렉(Merek, 4570m)이 나온다. 

 

메렉에서 스레송

이곳부터는 고소환경으로 점차 바뀌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르크 카르카(Jark Kharka, 4000m)와 라마라(Ramara)를 거쳐 메라(Mera, 4300m)에 도착된다. 라마라에 거의 이르면 바룬체(Baruntse, 7168m)의 남쪽에서 발원하는 웨스트 바룬 빙하(West Barun Glacier)의 말단부가 보인다. 왼쪽으로 거대한 웨스트 바룬 빙하를 보면서 메라로 오른다. 메라는 캠프지도 좋지 않고 식수도 찾기 힘들어 스레송(Shresong 4650m)까지 가서 캠핑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레송까지는 야크 방목지로 활용되는 초지가 있으나 이후로는 식물이 자랄 수 없는 척박한 환경으로 바뀌게 된다.

 

스레송에서 마카루 베이스캠프

스레송에서 우측에 있는 피크 3의 산군에서 부터 흘러내린 제법 큰 능선을 넘어 바룬빙하에서 흐르는 가느다란 물줄기를 건너면 당말의 베이스캠프(Dangmal, 4870m)가 눈에 들어온다. 바룬빙하의 말단부에 위치한 당말의 베이스캠프 주변은 제법 큰 평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바룬콜라는 사실상 이미 끝이 나고 이제부터는 바룬빙하 지역으로 들어선다.

 

 

< 마칼루 베이스캠프 트레킹 사진 >

 

마카루 트랙의 관문 툼링타르 비행장(Tumlingtar, 410m)

 

칸드바리(Kandbari, 1040m) - 툼링타르에서 칸드바리까지는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간단한 식량이나 장비 구입이 가능하다.

 

로케팡마에서 바라 본 칸드바리 부락의 능선 

 

치칠라 바잘(Chichila Bazaal, 1980m)

 

아룬강을 건너 타쉬가온, 카우마를 지나 쉽턴 라(Shipton La, 4170m)를 넘어 바룬빙하에서 흘러내리는 바룬강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곳부터는 전혀 다른 환경에 직면하게될 것이다.

 

아룬강을 건너 처음 나타나는 부락인 세두아(Sedua)

 

타쉬가온(Tashigaon, 2100m)

 

타쉬가온을 출발하여 쉽튼 라의 출발점인 카우마로 향하고 있다.

 

카우마(Kauma, 3760m) 또는 콩마라고 부리는 이곳은 쉽턴 라를 넘기 위한 전초기지로 이용된다.

 

카우마(Kauma, 3760m)의 캠프지

 

카우미에서 촬영한 쉽튼 라의 전경 - 쉽턴 라는 케케 라(Keke La, 4127m), 쉽턴 라(Shipton La, 4170m), 투투 라(Tutu La, 4075m) 3개의 고개로 이루어진다. 이 고개를 넘을 때  고소적응이 않되었을 경우, 또는 눈이 많이 내릴 경우에는 전진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카우마를 출발하여 고개를 넘어 뭄북(Mumbuk, 3529m)에서 캠프를 하게되는데 이 구간에는 롯지와 찻집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사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케케라 부근의 호수

 

투투 라(Tutu La, 4075m)

 

양레카르카(Yangre Kharka)

 

네헤카르키(Nghe Kharka, 4320m)

 

리폭카르카(Ripok Kharka)

 

바룬계곡(Barun Vallet)

 

자크카르카(Jark Kharka, 4100m)

 

세르손으로 가는 길

 

세르손(Sherson, 4630m)에서 본 참랑(Chamlang, 7319m)

 

세르손을 지나면 서서히 마칼루가 보이기 시작한다.

 

마칼루 베이스캠프 트레일에서 본 마칼루(Makalu, 8484m) 

 

마칼루 베이스캠프(Makalu Base Camp, 4870m) 

 

마칼루(Makalu, 8484m)

 

에베레스트에서 바라 본 마칼루

 

출처 : 히말라야 트레킹
글쓴이 : 김영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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