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향기](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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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홀로 서는 것에는 그것만의 고유한 기쁨이 있다.
홀로 서는 것에는 그것만의 고유한 기쁨이 있다. 에베레스트산 처럼 홀로 우뚝서라.거기에 최고의 경지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과 똑같은 복사품들 사이에 있기를 원한다. 거기에서 사람들은 편안함을 느낀다. 홀로 있으면서도 정상을 유지하려면,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한가지 조건이 있다. 그..
2007.05.31 -
[스크랩]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숲속에서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
2007.05.31 -
[스크랩]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라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라' 새벽 예불을 마치고 나니 문득 비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간밤에는 처마끝에 풍경 소리가 잠결에 들리던 걸로 미루어 바람이 불었던 모양이다. 이제는 풍경 소리도 멎은 채 소근소근 비 내리는 소리뿐이다. 밖에 나가 장작더미에 우장을 덮어주고 뜰가에 내놓았던 의자도 ..
2007.05.31 -
[스크랩] 공자의 후회
공자의 후회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채나라로 가던 도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버텼다. 걷기에도 지친 그들은 어느 마을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그 사이 공자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제자인 안회는 몰래 빠져 나가 쌀을 구해와 밥을 지었다. 밥이 다 될 무렵 공자가 잠에서 깨어났..
2007.05.31 -
[스크랩] 자연이든 사람이든 세상이든 다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다
자연이든 사람이든 세상이든 다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다. 마음이 진정한 인간의 마음으로서 맑고 투명하다면 그 그림자인 세상도 맑고 투명해진다. 세상에서 온갖 사건, 사고와 비리들이 일어나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순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맑고 향기롭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
2007.05.31 -
[스크랩] 버리고 떠나기
맑게 흐르는 개울가에 무심히 앉아 있노라면 사는 일이 조금은 허허롭게 묻어 올 때가있다. 한세상이 잠깐인데 부질없는 일에 얽매여 시들어가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이 얽매임에서 휠휠 벗아나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몫을 다할 때, 비로소 제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으리..
200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