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기술 6 " 업다운 이렇게 "

앞의 글에서 업다운 하는 이유, 목적, 컨셉은 잡았는데 실제로는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아직 완전한 이해가 어렵죠. 음, 이야기 드렸다 시피 즐겁게 또한 몸에 힘을 빼고 잘하
여야지요. 그냥 즐겁게 타시면서 익힐 수 있지만 그래도 조금 더 아시고 싶으시다면..
< 업 다운의 실제 > 
전제: 스키의 턴은 여러 가지 기술이 합쳐지면서 유효한 턴이 되는 것이다. 업다운 동작만
으로 턴이 될 수 없다.
# 초보자의 업다운의 실제:
업다운 설명을 위한 초보자의 전제 : 두 스키가 나란히 움직이지않는다. 
1. 업다운을 할 수 있는 정확한 기본 자세를 취한다. 
기본자세? 어떠한 경사의 슬로프에서건 항상 허벅지의 각도가 가능한 스키에 90도를 유지
하고 상체가 종아리의 각도만큼  평행하게 앞으로 숙이고 팔은 가슴에 서 옆으로 30센띠 정도, 
앞을 30센티 뻗은 상태에서, 시선은 멀리 이러한 자세에서 몸에 힘을 빼는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기본자세는 상황에 따라 조금  변할수  있으며, 가능한 항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기본자세에서 발바닥에 고무공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고무공을 납작하게 만들 수 있도록, 
무릎과 허리를 같은 각도로 굽혀면서 스키에 힘을 가한다. 스키에 압력을 최대한 줄 수 있을 
만큼 다운하고 심하게 앉지 말고 초보자의 경우 다운시 15cm이상 키가 작아지면, 무조건 틀
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간혹, 상황에 따라서 과장된 연습을 할 경우도 있다. 
업할때는 그 고무공을 다시 살려주는 느낌으로 일어서는 것이 아니라 눌려진 고무공이 다시 
부풀어오르지 안도록, 눌러준 힘을 그대로 이용하여 무릎을 펴준다. 업할때 가슴을 세우며 일
어선다거나 점프를 하듯이 업을하면 평생 상급스키어가 될 수 없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한번 
굽혀진(약간) 상체의 각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절히 유지되어야 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펴지면 안된 다. 그리고 업이란 것은 에징을 풀어주기위한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두개의 스키 
엣지가 풀리면 되는 것이지 점프가 되어 그 동안의 진행방향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안된다. 
이러한 동작을 경사가 없는 평탄한  곳에서 연속적으로 연습해 본다면 좋겠다.   
* 몸의 적절한 전경유지를 위한 주의 : 
1.허리를 필요이상으로 굽히면, 오히려 자유스런  동작에 방해됩니다.
2.형식적으로 엉덩이를 내밀며  앉는 것은 스키에 힘을 가하는것이 아니라 부츠의 뒷부분에 
기대는 것으로 스키의 뒷부분에 몸무게가 실려 스키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3.업 다운은 몸무게를 스키에 실어주는 것으로 심하게 앞으로 기댄다거나, 뒤로 기대는 것이 
아닙니다. 
4.업다운은 다른 부분의  움직임 없이 무릎만 상하 운동하는 것입니다. 업할때 무릎을 쓰지 
않고 허리만 핀다거나, 상체를 일으켜 무릎을 핀다거나, 엉덩이만 뒤로 내미시는 분들, 특히, 
가슴이 큰 여자 분이 허리만 핀다거나, 배나온 남자분이 엉덩이만 내밀면 보는 사람 입장, 
정말 난처해집니다.  
#중급자의 경우 업다운의 실제:
업다운 설명을 위한 중급자의 전제: 대략 두 스키가 나란히 움직인다. 턴과 업다운의 포인
트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운은 폴라인에서 서서히 힘을 주기 시작하는 것이고, 
예상한 턴이 완성 될 때는, 자기가 줄 수 있는 힘의 90%정도가 스키에 실려있어야 한다.
그 후 다음 턴을 위해 업을 시작하나,
 - 다운된 힘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 서서히 무릎을 펴주면서, 스키의 엣지가 서서히 풀리는 것을느끼며
 - 두 스키가 나란히, 무리 없이 폴라인으로 저절로 흐를 때까지 기다린다.
여기서 스키가 중력에 의해 나란히 저절로 폴라인으로 떨어지지 안으면 업다운의 기본 
동작이나, 기본자세가 잘못된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스키가 저절로  움직이지 않는 다고,
잡다한 힘(엉덩이 돌리기 등)을 이용하면 비로소 비정통파 스키어가 되는 것으로 나쁜 습관
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스키가  폴라인에 들어서면 서서히 다시  밞아주기(다운의 가장 정확한 표현)시작한다.
* 폴라인(최대 경사선)에서 다운을 시작하는 이유.
카빙턴(동그란 턴)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폴라인은 스키의 엣지가 완전히 풀려진 상태입
니다. 턴을 하고 난 후 그  턴의 엣지가 풀려야 다음 방향으로  엣지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전경 각도를 위한 주의점:
빠른 스피드와  급경사에서는 다운시 누구나 약간의  후경자세가나타납니다. 이러한 문제로 
상체의 각도를 항상 앞으로 굽혀주는 것입니다. 다운후 업할때 상체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무릎을 펴세요 그러면 다시, 폴라인에서 다운을 정확히 할 수 있는 동작이 됩니다. 
<자료인용-박수철의 스키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