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6. 14:26ㆍ[사람과 산]/▒ 해외트레킹 ▒
이 자료는 최근 모험가 및 트레커 사이에서 네팔히말라야 트레킹 코스에 관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히말라야 대횡단 트레킹『GHT-Nepal』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기에 수록된 관련 자료는 세계 유명 모험 및 등산, 트레킹 전문회사의 웹사이트 등에서 발췌한 자료와 『GHT 코스 개념도』를 이용하여 필자가 개략적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이용하여 GHT-Nepal 트레킹 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코스와 일정을 실제 적용할 경우에는 보다 세부적인 자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도는 GHT 전용으로 발행되는 축적 1:50,000~1:100,000 정도의 지형도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
Stage 3.1 사진기록 : 쿰부 루크라/추쿵/3패스/타메
<< 루크라에서 추쿵까지 >>
루크라 비행장(Lukla Airstrip, 1750m) - 트레커가 가장 선호하는 루크라 코스는 쿰부의 관문 남체바잘까지 이틀이면 가능하다. 항공요금이 2012년 말 USD $116로 경제적 부담이 되지만 지리(또는 시바라야)를 경유하는 트레킹의 경우에는 남체까지 6~8일이 소요된다.
루크라에서 차프룽(Chaplung, 2660m)까지 내려와 보테코시(강)와 합류한 다음 일반적으로 팍딩(Phakding, 2640m)까지 가 1박을 한다.
마니스톤(Mani Stone)
몬조(Monjo, 2815m)를 조금 지나면 사가르마타 국립공원(Sagarmathar National Park Jorsale Enterance)의 체크포스트가 나온다. 외국인 트레커의 입장료는 2,000루피(한화 약 26,000원)
조살레(Jorsale)
조살레를 지나면 보테코시(강)을 건너는 현수교가 걸려있다.
조살레의 현수교
현수교를 건너 남체로 오르는 길과 보테코시강의 협곡
남체로 오르는 길목에서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는 에베레스트 정상과 눕체
쿰부의 관문 남체바잘(Namche Bazar, 3450m) - 앞에 보이는 설산은 꽁데 연봉이다. 좌로 부터 누프라(Nupla, 5886m), 샤르(Shar, 6093m). 로(Lho, 6187m), 꽝데눕(Kwangde Nup, 6035m)이다.
남체바잘의 Bazar은 시장이라는 의미이고, 남체에는 예로부터 토요일 마다 큰 시장이 선다.
남체에는 현재 티베트로 부터 낭파라(Nangpa La Pass, 5715m)를 넘는 야크카라반으로 중국의 값싼 공산품을 들여오고 있다. 그 품목에는 생필품 외에 IC제품, 냉장고, 세탁기까지 있으며, 어떤 제품은 카트만두보다 싸다고 한다.
낭파라(Nangpa La Pass, 5715m)의 야크트레인(Yak Caravan)- 네팔과 티베트를 연결하는 교역로는 수 없이 많지만 그중 낭파라를 통한 교역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에베레스트 뷰호텔(Everest View Hotel)의 라운지 - 남체에 도착하면 고소순응을 위하여 하루 이상을 머물러야 한다. 일반적으로 트레커는 고소순응을 위하여 타메에 다녀오거나 쿰중마을을 탐방하는데, 그 중 에베레스트 뷰호텔은 에베레스트 산군을 조망하는데 아주 좋은 좋은 전망대 중의 하나이다.
쿰중(Kumjung, 3790m)
남체에서 사나사로 가는 길의 한 뷰포인트 - 중앙의 능선 위에 탱보체가 보인다. 남체에서 추쿵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EBC(Everest Base Camp) 트랙으로 잘 알려진 탱보체, 딩보체(또는 페리체), 로부제, 고락샙을 경유하여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로 가는 트랙으로 가야한다. 이 트랙의 딩보체에서 오른쪽(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하루 거리에 추쿵이 있다.
Everest Panorama from Namche - 남체를 출발하여 나타나기 시작하는 에베레스트 파노라마는 이 트랙에서 최고의 압권이라해도 좋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다.
탱보체(Tengboche, 3860m) 오르는 길 - 사나사(Sanasa, 3600m)에서 풍키탠카(Punki Tenka, 3250m))로 내려 갔다가 다시 탱보체로 오른다.
탱보체(Tengboche, 3860m)
탱보체(Tengboche, 3860m)
탱보체의 마니림두 축제(Mani Rimdu Festival) - 가을에 열리는 축제에 맞추어 탱보체를 목적지로 한 트래킹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탱보체 롯지촌의 에베레스트 파노라마 - 아마다블람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아래 팡보체(Pangboch Wa Lim, 3840m) - 탱보체에서 디보체를 거쳐 팡보체로 올라가는 경우에는 아래 팡보체를 지나가게 되어 있다. 아마다블람 베이스캠프로 가기 위해서는 아래 팡보체를 지나 임자콜라를 건너 동쪽의 밍보계곡으로 진출하면 된다.
윗 팡보체(Pangboch Te Lim, 4000m)의 곰빠 - 포르체(POrche, 3800m)로 연결되는 경우에는 윗 팡보체를 거쳐야 한다.
윗 팡보체(Pangboch Te Lim, 4000m)의 곰파와 아마다블람(Ama Dablam, 6856m)
팡보체에서 쇼마레, 오르쇼를 거쳐 추로탱에서 북쪽방향으로 바로 오르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로 가는 페리체(Periche, 4280m)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딩보체(Dinboche, 4350m)가 나오는데 이 방향이 추쿵으로 가는 길이다.
고소적응이 되어 있고 딩보체에 일찍 도착하였다면 오후에 딩보체 북쪽의 낭카르창피크(Nangkartshang Peak, 5083m) 까지 올라가면 아마다블람과 캉테가, 탐세르크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낭카르창피크(Nangkartshang Peak, 5083m)에서 바라본 아마다블람과 두오비아하(Duo Glacier)의 아마다블람 호수
딩보체에서 추쿵 방향 - 로체샤르(Lhotse Shar, 8383m)와 NMA 트레킹 피크인 아일랜드 피크(Island Peak, 6160m)가 정면으로 보인다.
광각렌즈로 촬영한 딩보체 파노라마
추쿵(Chukung, 4760m) - 딩보체에서 비브레(Bibre, 4480m)를 거쳐 서서히 오르면 추쿵이고, 추쿵까지 4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추쿵(Chukung, 4760m)의 롯지
추쿵(Chukung, 4760m) - 추쿵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보다 더 웅장하고 많은 봉우리와 빙하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먼저 로체의 거대한 남벽을 비롯하여 눕체, 아일랜드 피크, 아마다블람, 피크 6430 같은 봉우리를 볼 수 있다. 눕체빙하, 로체-눕빙하, 로체빙하, 로체샤르빙하, 임자빙하, 아맏블람빙하와 같은 수 많은 빙하와 빙사면을 보거나 탐사할 수 있다. 또 추쿵리(Chukung Ri, 5550m)를 오르면 멀리 마칼루 까지 보이고, 트레킹 피크인 아일랜드 피크의 등반도 가능하다.
추쿵에서 보이는 아마다블람 능선의 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