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9. 09:25ㆍ[사람과 산]/▒ 해 외 원 정 ▒
카라반 7일차 막영 장소인 뭄북야영장..이제 마을은 완전히 사라지고 열대 우림에 접어든다.
잠자리를 준비하고 있는 포터들..이 사람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이와 같은 바위 밑에서 얇은 담요 한장으로 잠을 잔다.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그들만의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 보면 알겠지만 하나 같이 모두 맨발이다.
근처의 또 다른 포터들의 보금자리..이곳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지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약 120여명의 포터들이 모두 이런곳에서 참을 잔다.
8일차 카라반을 하기 위하여 캠프를 철수하고 있다.
8일차 숙박 장소이 따따사 야영장 옆에 있는 롯지..야영지 근처에는 이처럼 돌을 쌓아 만든 롯지가 하나씩 있다.
포터들은 항상 장작으로 불을 지펴서 음식을 만든다...주위에 뗄감은 지천으로 늘려있다.
석양에 황금빛으로 물든 이름 모를 산봉우리
이제 본격적으로 광활한 히말라야 산맥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한다.
이처럼 높은 곳에도 룽다를 다는 그들의 신앙심은 멈추지 않는다.
롯지 주인(오른쪽)함께 한 컷...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나보다 고작 ~3살 많다...제 나이요? 항상 청춘이랍니다....ㅎㅎ
이 롯지는 봄과 가을 시즌 등반시기에만 문을 열고 나머지 계절은 문을 닫고 산 아래로 철수 한다.
돌로 쌓아 만든 포터들의 휴식처...어디를 가나 휴식처에는 이처럼 돌로 만든 휴식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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