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산](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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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빛나는 벽을 향하여...9탄
6월 25일(카라반 13일차 - Gasherbrum Base Camp 도착 2시간 전) 오늘은 무조건 가셔브룸 베이스캠프까지 가야 한다. 그런데 이런 제기럴 아침부터 또 눈이 쏟아진다. 결정적인 순간에 또 눈이 오다니..다행히 오전 8시쯤 눈이 그쳐서 출발 준비를 하는데 정부연락관이 포터 1명이 폐수종에 걸려서 생명이 위험..
2007.05.29 -
[스크랩] 빛나는 벽을 향하여...8탄
6월 18일(카라반 6일차 - Gando Ghoro High Camp / 날씨 악화로 대기) 밤새도록 날씨가 신경쓰여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새벽 4시에 출발하려고 했으나 날씨가 또 눈이 내린다. 그렇지 않아도 등반 일정이 늦어졌는데 날씨 때문에 카라반 일정까지 늦어지니 이러다가 영영 등반 시즌을 놓치게 되는 것은 아..
2007.05.29 -
[스크랩] 빛나는 벽을 향하여...7탄
6월 12일 오늘은 드디어 오메불망 그리던 산으로 카라반을 떠나는 날이다. 새벽 4시에 출발하기 위하여 3시 30분에 기상했다. 오후가 되면 기온이 상승하여 빙하가 녹아서 계곡의 수량이 불어나 지프 운행이 어렵다고 한다. 04시 10분 우리는 4대의 지프에 나누어 타고 카라반 출발지인 후세를 향해 출발..
2007.05.29 -
[스크랩] 빛나는 벽을 향하여...6탄
6월 7일(이슬라마바드 --> 스카르두) 오늘은 스카르두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4시에 기상했다. 1대당 130루피를 주고 택시 2대를 불러서 공항으로 갔다. 5시에 여행사의 무하맛알리가 스카르두행 티켓을 가지고 왔다. 자신도 우리와 같이 스카르두로 간다고 한다. 스카르두행 비행기는 여권검사도 하..
2007.05.29 -
[스크랩] 빛나는 벽을 향하여...5탄
6월 1일 벌써 어느 덧 6월로 접어 들었다. 오늘로써 선발대가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지 2주째 되는 날이다. 순조롭게 등반계획이 추진되었더라면 우리는 지금쯤 스카르두에 도착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아직 4일이나 더 기다려야 한다. 아침을 먹고 곧장 관광성으로 갔다. 정부연락관이 아침 일찍부터..
2007.05.29 -
[스크랩] 빛나는 벽을 향하여...4탄
5월 26일 아침을 먹고서 7시 30분경 정부연락관과 함께 공항으로 대원들 마중을 나갔다. 지난밤 과음한 탓으로 머리가 어지러웠다. 10시가 다 되어서야 대원들을 만날수가 있었다. 15인승 미니버스에 짐을 싣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왔다. 짐을 대강 정리한 후 나와 정인규대원, 정부연락관과 함께 관광성..
2007.05.29